은행에 가서 대출을 받을 때 신용등급을 조회하는 거 아시고 계시죠? 그러면 이 신용등급 또는 신용 점수를 어떤 기준으로 산정되는지, 어떤 방법으로 신용등급이 올라가는지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이 많을 텐데 이번엔 개인신용등급은 무엇이며, 신용등급을 올릴 수 있게 가산점을 받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.
▶신용등급 부여 기준
대출금액, 대출건수, 연체금액, 연체기간, 제1금융권 대출 실적, 신용카드 사용실적 등 여러 가지 항목을 신용조회 회사에서 통계적으로 분석 후 개신 신용 등급을 부여하고 있음.
신용등급은 신용평점 1점~ 1000점 을 기준으로 10개 등급으로 구분. (1등급이 신용도가 제일 높음)
※ 신용평점 산출 시 직접 반영되지 않는 정보 중 개인의 신용과 유의성이 있는 정보에 대해선 별도의 가점을 부여하고 있음. (가산점 부여는 신용 조회 회사마다 차이가 있음)
▶신용평점을 높이기 위한 가점받는 방법 (5가지)
그럼 어떻게 해야 개인이 가점을 받을 수 있을까요?
1. 공공요금 성실납부실적 제출.
휴대폰 요금 및 국민연금, 건강보험료, 도시가스 및 수도요금 등과 같은 공공요금을 6개월 이상 납부한 실적을 신용조회 회사에 제출하면 5~17점에 가점을 받을 수 있음.
특히, 대학생이나 사회 초년생 등 금융 거래 실적이 많지 않아 신용정보가 부족한 분들에게는 매우 유용한 방법입니다.
성실납부 기간이 길수록 가점 폭이 확대되므로 꾸준히 실적을 제출하는 것이 유리합니다.
하지만, 현재 연체 중이라면 가점 부여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으며 대출 등의 신용정보가 이미 풍부한 경우 가점 폭이 축소될 수 있습니다.
2. 서민금융 대출금 성실히 상환.
서민금융 프로그램인 햇살론, 미소금융, 새희망홀씨, 바꿔드림 론 등과 같은 상품을 통해 대출을 받은 후 1년 이상 성실히 상환하거나, 대출 원금의 50% 이상을 상환하는 경우 5~13점의 가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.
이러한 성실상환에 따른 가점은 신용조회 회사가 금융회사로부터 성실상환기록을 통보받아 반영하므로 실적을 제출할 필요는 없습니다.
단, 현재 신용등급 1~6등급, 연체 중인 자, 연체 경험자, 다중채무자 등은 가점 부여 대상에서 제외되거나 가점 폭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.
3. 학자금 대출 성실히 상환.
한국 장학 재단으로부터 받은 학자금 대출을 연체 없이 1년 이상 성실히 상환하는 경우 5~45점의 가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.
또한 학자금 대출 역시 신용조회 회사가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명단을 통보받아 반영되기 때문에 별도로 상환 기록을 제출할 필요는 없습니다.
단, 현재 신용등급 1~5등급, 연체 중인 자, 연체 경험자, 다중채무자 등은 가점 부여 대상에서 제외되거나 가점 폭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.
4. 꾸준한 체크카드 사용.
연체기록이 없는 소비자가 월 30만 원이상 6~12개월동안 지속적으로 사용할 경우 4~40점의 가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.
Nice 평가정보의 경우 월 30만 원 이상 6개월 동안 사용 시 최대 40점의 가점을 부여해줍니다.
이러한 체크카드 가점 또한 금융회사 등으로부터 실적을 통보받아 자동으로 부여합니다.
단, 연체 중인 자, 연체 경험자, 다중채무자 등, 현금서비스 사용자는 가점 부여 대상에서 제외되거나 가점 폭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.
5. 재기 중소기업인 으로 선정.
사업실패 이후 재창업을 위해 중소기업 진흥공단 등에서 재창업자금 지원 등을 받은 중소기업인의 경우 10~20점의 가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.
재기 중소기업인으로 선정되었다는 것 자체가 미래 상환능력이 있다고 감안한 것이기 때문에 이러한 정보 역시도 별도로 증빙자료를 제출할 필요가 없습니다.
※ 신용점수를 높이기 위한 가장 중요한 점은 대출을 받았다면 대출이 연체되지 않는 것, 과도한 대출을 받지 않는 것 등의 기본적인 사항을 지키는 것이지만 만약 낮아졌다면 위에 알려드린 가산점 받는 방법을 활용해 신용등급을 올리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겠습니다.
지금까지 신용등급 올리는 5 가지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렸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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